[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밴드 루시가 부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루시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루미너스(LUMINOUS)'를 개최했다. 루시가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들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등 특별한 팬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이날 부산 콘서트를 위해 새롭게 편곡한 '오프닝(Opening)'으로 막을 열고 '개화', '놀이', '떼굴떼굴', '아니 근데 진짜', '히어로' 등 대표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채워' 무대에서는 멤버 모두 안대를 쓰고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드럼과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신광일이 미발매 곡인 '인피니틀리(Infinitely)', '우 쥬 댄스 위드 미(Would you Dance With Me)'와 밴드 검정치마의 '안티프리즈(Antifreeze)' 커버 무대를 펼쳤다. 끝으로 루시는 '플레어(Flare)', '엔딩(Ending)' 무대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부산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루시는"'부산에서 이렇게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었는데,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다"며 "팬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시고, 빛내주셔서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루시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