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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단일공 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 지정

뉴시스

입력 2023.06.19 09:42

수정 2023.06.19 09:42

세계 산부인과 외과의사에게 단일공 로봇수술 노하우 전수
[서울=뉴시스]고려대 구로병원은 수술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사가 지정하는 '단일공(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2023.06.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려대 구로병원은 수술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사가 지정하는 '단일공(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고려대구로병원 제공) 2023.06.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고려대 구로병원은 수술로봇 전문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사가 지정하는 '단일공(SP) 산부인과 로봇수술 교육센터'가 됐다고 19일 밝혔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사가 지정 하는 교육센터는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과 의료진을 지정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단일공 질 탈출증 질환 관련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 내 교육은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맡는다. 전 세계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단일공 로봇수술 노하우와 관련된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반장기탈출증, 자궁근종절제술과 같은 부인질환 로봇수술의 명의인 신 교수는 2020년 단위 병원 기준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 수술을 100례 이상 시행했다. 현재까지 600건 이상의 부인과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특히 신 교수가 시행하는 ‘천골질고정술’은 질과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해 진행하는 수술법으로, 골반장기탈출증 수술법 중 재발이 가장 적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천골질고정술은 과거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로 진행 됐는데 긴 수술·마취시간으로 회복 저하, 폐 합병증 등 추가적인 위험 요소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이 도입·발전 되면서 2.5cm 내외의 구멍 1개만을 절개해 기존보다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졌고 짧은 수술 시간과 절개 부위 최소화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신 교수는 “이번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 지정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과 독보적인 술기를 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학문 교류와 로봇 수술법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의 로봇수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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