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부인과 외과의사에게
단일공 로봇수술 노하우 전수
인튜이티브 서지컬사가 지정 하는 교육센터는 수준 높은 로봇 수술 관련 시설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과 의료진을 지정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이다. 단일공 질 탈출증 질환 관련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로 지정된 것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 내 교육은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가 맡는다. 전 세계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단일공 로봇수술 노하우와 관련된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반장기탈출증, 자궁근종절제술과 같은 부인질환 로봇수술의 명의인 신 교수는 2020년 단위 병원 기준 세계 최초로 골반장기탈출증 단일공 로봇 수술을 100례 이상 시행했다. 현재까지 600건 이상의 부인과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특히 신 교수가 시행하는 ‘천골질고정술’은 질과 천골 사이를 그물망으로 연결해 진행하는 수술법으로, 골반장기탈출증 수술법 중 재발이 가장 적은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다.
천골질고정술은 과거 개복 또는 복강경 수술로 진행 됐는데 긴 수술·마취시간으로 회복 저하, 폐 합병증 등 추가적인 위험 요소들이 존재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이 도입·발전 되면서 2.5cm 내외의 구멍 1개만을 절개해 기존보다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졌고 짧은 수술 시간과 절개 부위 최소화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신 교수는 “이번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센터 지정은 고려대 구로병원의 풍부한 로봇수술 경험과 독보적인 술기를 인정 받은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학문 교류와 로봇 수술법 연구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대한민국의 로봇수술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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