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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미드폼 드라마 제작 확정…"IP 저변 확대"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9 10:18

수정 2023.06.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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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게임 소재 드라마
IP 공동기획 및 개발 박차
"콘텐츠 라인업 확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X+U가 제작을 확정한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의 출연진 라인업.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X+U가 제작을 확정한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의 출연진 라인업.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X+U'가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제작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IP 콘텐츠 스튜디오 '이오콘텐츠그룹'과 손잡고 회당 30분대, 총 12회 분량의 미드폼 드라마를 공동 기획 및 제작한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공포·미스터리·스릴러 장르물이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떠난 수련회에서 종료할 수 없는 의문의 마피아 게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재인, 김우석, 최예빈 배우가 출연한다.

LG유플러스는 스토리 IP 기획부터 제작까지 콘텐츠 사업 역량 내재화를 위해 제작 환경을 구축하고, 오리지널 IP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웹툰과 시즌제 작품을 제작하는 등 IP 부가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해외 리메이크를 시도하는 등 글로벌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LG유플러스 IP사업1팀장은 "MZ세대에게 친숙한 소재인 마피아 게임을 활용한 만큼 MZ세대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의 콘텐츠 시청경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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