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 울산전 예리하게 휘는 프리킥으로 득점
광주전 나상호 발리슛 제치고 5월의 골에 선정
![[서울=뉴시스]수원 이기제 14R 울산전 득점 후 세레머니. 2023.06.1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3/06/19/202306191600448428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 이기제가 5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상을 수상했다.
5월 이달의 골 선정 대상은 K리그1 11~15라운드 5경기에서 나온 득점이었다. 이기제와 나상호(서울)가 경쟁했다.
이기제는 14라운드 울산현대전에서 1-2로 뒤진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나상호는 12라운드 광주FC전에서 후반 20분 황의조가 올린 크로스를 향해 몸을 날려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킥(Kick)'에서 실시된 팬 투표에는 1만2948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7225표(55.8%)를 받은 이기제가 5723표(44.2%)를 얻은 나상호를 따돌리고 수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열리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기제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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