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윈클ㆍ카르노플릿, 콜드체인 탄소중립 솔루션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0 09:00

수정 2023.06.20 09:00

윈클ㆍ카르노플릿, 콜드체인 탄소중립 솔루션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탄소배출권 기후행동 플랫폼인 WinCL(대표 박성훈, 이하 윈클)이 플러그 앤 플레이 콜드체인 벤처 CARNOTFLEET(대표 알렉스 박, 이하 카르노플릿)와 콜드체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공동영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특히 콜드체인 운영을 포함하여 운송 등 여러 상황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발생되는 탄소량만큼 상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윈클은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킬로그램(kg)단위로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게 구현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들이 배출한 탄소량만큼 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산업군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항공, IT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춰 탄소중립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카르노플릿은 부담 없이 접근하기 쉬운 콜드체인 기술을 제공하며, 수확/제조 후에서 소매 전 단계까지의 공급망에서 신선 제품의 지속적인 손실을 없애고자, 상온 자산(차량등)을 30분 이내로 첨단 콜드체인 장치로 전환할 수 있는 독점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생산 및 운영하고 있다.

윈클의 박성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콜드체인 업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콜드체인과 연결되어 있는 운송 등 다른 산업에 전반적으로 걸쳐 있는 scope3 관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콜드체인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군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카르노플릿의 알렉스 대표는 “윈클과의 협약을 통해 냉동기/냉매 등을 대체하는 당사 솔루션을 통한 positive environmental impact를 실시간으로 수치화 하고, 이를 윈클의 플랫폼과 연동해 콜드체인 부문에서 기업 carbon foot print 감소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윈클은 탄소배출권 정책과 탄소기술, 서비스 플랫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2022년 6월 설립한 기후행동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대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Verra의 계정을 취득하였고 다른 글로벌 탄소배출권 발급기관의 계정도 취득할 예정이다.

윈클은 최근 몇몇 기업의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ESG 캠페인을 에 지원한 바 있다.
서비스는 2023년 7월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며 또한 항공, IT, 예술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