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권영경이 남편 홍승범과 부부관계 문제로 다투다 눈물을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배우로 30년 이상 활동 중인 결혼 24년 차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지난주, 홍승범 권영경 부부는 배우 생활을 위해 분식집을 운영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서운함이 쌓여 갈등을 폭발하며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7년째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권영경은 첫째 출산 후까지도 부부관계에 관한 기록을 다이어리에 남길 정도로 부부 사이가 좋았다고 고백하며 "내 말투가 마음에 안 든다는 건 변명이다, 진짜 이유가 알고 싶은데 그걸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권영경은 "비참하고, 바닥까지 떨어진 기분이었다"라며 "지금은 저도 아예 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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