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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폐지 위기' 생태전환교육·농촌유학 발전방향 모색

뉴시스

입력 2023.06.20 06:03

수정 2023.06.20 06:03

"농촌유학 만족도 80%↑"…효과성 공유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3월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3월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3.1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근거 조례가 없어질 위기에 놓인 생태전환교육과 농촌유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교육청은 20일 오후 6시부터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생태전환교육과 농촌유학'을 주제로 온라인 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서 열린다. 정건화 한신대 교수가 진행을 맡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비영리 단체 'Local Futures'의 대표이자 환경 운동가 헬레나 노르베르 호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간 교육청이 시행해 온 생태전환교육과 농촌유학의 효과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농촌유학은 서울 초·중학생들이 최소 한 학기 동안 전남·전북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다니며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친화적 교육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참여 학생 수는 235명으로, 첫 해보다 200% 증가했으며 만족도는 80%가 넘는다.

생태전환교육은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기후위기 시대 학생들을 생태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한 환경 교육이다.
교육청은 2020년 1월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계획' 마련을 시작으로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의 생태전환교육과 농촌유학은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최근 서울시의회에서 이 조례를 폐지하자는 안이 상정돼 존폐 위기에 놓였다.


조 교육감은 "생태전환교육과 농촌유학은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응하여 자연친화적 감수성과 생태적 마인드를 길러주는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갖춘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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