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루켄테크놀러지스(대표 안윤태)가 한국광기술원 기업지원시설(Fab Infra) 및 연구 장비를 활용, 반도체 전기적 특성 검사 핵심 부품인 M-POGO Pin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M-POGO Pin 기술은 AI, 자율주행, 5G 등 고집적·고용량 반도체의 고주파수 검사 성능을 갖춘 핵심 기술이다.
루켄테크놀러지스는 M-POGO Pin 기술 개발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약 4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입주기업으로 코넥스 상장기업인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생산량 증가에 대비 광주시와 4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 한국광기술원 내 MEMS Fab 시설 확장과 설비 증설 등을 지속해 추진하는 한편 50여 명의 지역 인재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유망한 수도권 기업을 광기술원 본원이 소재한 광주지역으로 유치,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제품 기술 개발 및 양산화에 성공한 좋은 사례"라며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광융합산업 기업의 성장 환경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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