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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개발 광합성 균, 오이 생산량 25% 증가

뉴시스

입력 2023.06.20 11:07

수정 2023.06.20 11:07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연구 작물 길이 7.2%, 생산량도 25.7%↑

광합성 균을 활용한 파주시 친환경 오이 재배 농가.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합성 균을 활용한 파주시 친환경 오이 재배 농가. (사진=경기도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새롭게 발굴한 광합성 균이 작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생산량을 늘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광합성 균은 빛 에너지를 이용해 광합성 작용을 하는 세균으로, 식물 생장 촉진 물질을 생산해 뿌리와 줄기의 발달, 꽃과 과실 발생 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3~5월 파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광합성 균을 파주시 친환경 오이 재배 농가 1곳에 공급해 생육 상태와 생산량을 조사했다.

광합성 균을 물에 100배 희석해 일주일에 한 번씩 작물 잎에 뿌려주는 형태로 공급했다.


3개월간 조사 결과 광합성 균을 뿌려준 오이는 그렇지 않은 오이에 비해 초장(땅 위로 올라온 식물 부분. 작물의 키)이 7.2% 더 길었고, 암 꽃수 역시 22.2%가 많았다.

생산량은 광합성 균을 뿌려준 오이가 약 3t으로 광합성 균을 사용하지 않은 오이 생산량인 2.4t보다 25.7% 더 많았다.


임갑준 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발굴한 광합성 균은 각 시군에 확대 보급하겠다"라며 "도에서 선발한 미생물의 효능을 농가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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