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때리고 휴대전화 빼앗기도 유치장 입감돼 조사…오전 석방돼 경찰 "추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여자친구를 때린 후 차에 억지로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감금 등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 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여자친구 B씨를 수차례 때린 후, 강제로 차에 태워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차에 태우기 전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지나가던 시민이 A씨의 범행을 목격, 차량을 추적하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범행 장소에서 약 1.6㎞ 정도 떨어진 도로에서 15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연인 관계이며, 술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체크리스트 면담을 실시했지만 총 5단계(없음·낮음·보통·높음·매우높음) 중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한다.
현재 B씨는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조사를 받은 후 이날 오전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A씨를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