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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회 놓친 조규성 "더 집중했어야…유럽행 간절히 원한다"

뉴스1

입력 2023.06.20 23:12

수정 2023.06.20 23:12

조규성이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헤더를 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조규성이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헤더를 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규성이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조규성이 20일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3.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규성이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전반전 중 슈팅이 골대 밖으로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2023.6.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조규성이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전반전 중 슈팅이 골대 밖으로 빗나가자 아쉬워 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첫 승리에 도전한다. 2023.6.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대전=뉴스1) 이재상 안영준 기자 =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공격수 조규성(전북)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동시에 그는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후반 4분에 터진 황의조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2분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며 출범한 클린스만호는 4경기에서 2무2패로 부진에 빠졌다.



이날 조규성은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비교적 좋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초반부터 한국은 집중적으로 조규성의 머리를 향하는 크로스를 날렸지만 그는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원 톱으로 몇 차례 기회를 놓친 그는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의조가 투입되면서 투 톱으로 배치됐다. 결과적으로 조규성은 엘살바도르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1-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 오현규와 교체됐다.

조규성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취재진을 만나 "감독님의 첫 승을 간절히 원했지만 내가 찾아온 찬스를 살리지 못해서 많이 아쉽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스트라이커로 집중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골문 앞에서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 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날린 그는 "헤더 찬스가 많았는데 조금씩 빗나갔다. 한 끝 차이였다. (손)흥민이형도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전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이강인과의 합은 나쁘지 않았다. 그는 "(이)강인기가 볼을 잡으면 기대가 된다. 크로스가 좋아서 무조건 움직이려고 했다. 잘 올려줬는데 내가 더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결과와 별개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향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최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왓포드가 조규성을 원한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그는 "(유럽 이적을) 간절히 원한다"면서 "구단과 이야기를 잘 해야 한다.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팀들뿐 아니라 잘 고려해보고 (자주) 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