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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빨간불 남은시간’ 표시 횡단보도 늘어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1 10:46

수정 2023.06.21 10:46

[파이낸셜뉴스] 무단횡단 예방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보행신호 적색등 잔여시간 표시 장치가 부산 전역에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21일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연산로터리, 부전시장 앞, 교대역, 해운대역 등 무단횡단 교통사고 다발 지역 34개소에 개선된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 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부산교대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새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가 적색등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부산시
▲부산교대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새 보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가 적색등의 남은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사진=부산시
기존 보행신호등은 녹색신호에서만 잔여시간을 보여주지만 새 보행신호등은 녹색과 적색신호 잔여시간을 모두 표시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새 보행신호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보행자가 횡단보도 대기공간에서 적색신호에도 조급해 하지 않도록 해주고 무리한 횡단보도 진입을 억제해 보행자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올해도 지역치안 시책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45개소에 보행신호 적색등 잔여시간 표시 장치 설치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의 횡단보도 디자인 개선사업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등 76개소에 보행신호 적색등 잔여시간 표시 장치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해 교통안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