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박태환이 절친한 형 이종혁과 함께 뜻 깊은 '수영 30주년' 기념 촬영을 하는 가운데, 이종혁이 박태환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1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9회에서는 '수영 3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필을 찍는 박태환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박태환은 트레이닝 센터에 들러 몸 만들기에 집중한다. 박태환의 감탄 터지는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자, 멘토들은 "태환이가 저랬어? 왜 여태 안 보여줬어?"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며 박태환의 운동기구를 빼앗은 인물이 등장한다.
잠시 후, 박태환은 이종혁에게 "프로필을 찍을 건데, 표정 짓는 법을 알려달다"고 부탁한다. 이에 이종혁은 박태환과 거울 앞에 나란히 선 채로 '얼굴 근육 풀기'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이를 따라하던 박태환은 갑자기 "쥐가 날 것 같다"며 힘들어하고, 이종혁은 마치 낙타에 빙의한 듯 능수능란한 테크닉을 보여준다.
이윽고 준비를 마친 박태환 이종혁은 프로필 촬영 장소로 이동한다. 차안에서 이종혁은 박태환과 대화를 나누던 중, "결혼은 미친 짓이야"라며 "나 결혼할 때 통장에 200만원 있었어"라고 셀프 폭로한다. 이에 빵 터진 박태환은 평소 자신의 결혼관을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얼마 뒤 수중 스튜디오에 도착한 박태환 이종혁은 '수중 프로필' 촬영에 돌입한다. 박태환은 물속에서도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며 '마린보이'의 위용을 뽐낸다.
이를 본 이종혁은 "(물속인데) 입도 안 다물어"라며 감탄한다. 특히 박태환이 상의를 풀어 헤치고 물속에 들어간 후 복근이 활짝 공개되자, 전 출연진은 입을 벌리고 감상 모드로 돌변한다.
이후에도 박태환은 이종혁의 코칭에 따라 메달과 트로피까지 총동원해 열심히 촬영하고, 일반인에게는 '위험주의'라며 금지된 포즈까지 취해 촬영 관계자들의 감탄을 유발한다.
'신랑수업'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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