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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파버나인, 원전 오염수 공포에 상승세...치료목적 '스피루리나' 회사 지분 보유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1 13:21

수정 2023.06.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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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나인 CI. 파버나인 제공
파버나인 CI. 파버나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일본 원전오염수 방류로 원전 폐기물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업회사법인의 지분을 갖고 있는 파버나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 21분 기준 파버나인은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4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버나인이 농업회사법인의 지분을 갖고 있어 수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버나인은 '스피루리나'를 이용해 배양기 및 배양약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 회사인 스피루리나팜스의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

스피루리나는 방사선 치료 시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보조제로 주목받고 있다. 채내 중금속이나 독소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르노빌 원전 사고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달 내놓을 보고기에서 특별한 문제점이 지적되지 않으면 일본은 올 여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방침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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