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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다양한 AI 서비스 나와" [14회 퓨처ICT포럼]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1 14:56

수정 2023.06.21 14:56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제14회 퓨처ICT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제14회 퓨처ICT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스타트업 생태 투자 혹한기가 왔고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금리가 9번 오른 상태에서 동결된다고 해서 앞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1일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주최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제14회 퓨처ICT 포럼’에서 ‘2023 AI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저희는 벤처캐피탈(VC)이 아닌 액셀러레이터로, 지난 1년간 125억원을 100여개 기업에 투자했다"며 "그 중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을 분석하니 12개 정도 카테고리로 나눠진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 맞춤형 뷰티앱 컬러버앱이 있고 테니스, 반려견 매칭 등 다 매칭"이라며 "푸드테크, 애그리테크도 마찬가지로 마이띵스는 AI로 버섯재배를 100% 자동화시킨 기업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중에서는 남성 탈모 전용 비대면 진료서비스인 마스앤비너스, VR 재활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빌리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포츠 테크 △트래블 테크 △프롭테크(부동산 정보기술) 등에도 투자한 사례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또 초거대 AI가 나오면서 스타트업 모델 중 7가지 정도에 접목된 것을 확인했는데, 광고 캠페인 제작, 게임 캐릭터 등 자동 생상, 자동 음악 생성, 웹툰 자동배경 생성 등이 있다"며 "이건 투자 고려하고 있는 곳인데 자동차 휠 디자인도 생성 AI로 생성하고 디자이너는 선택에 집중하는 식"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전문 기업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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