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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국내 리워드 광고 1위 사업자 엔비티가 에디슨오퍼월을 통한 외형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22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비티는 하반기로 갈수록 에디슨오퍼월(B2B)의 네이버웹툰, 네이버페이, 토스 등 광고 진행뿐 아니라 신규 국내 대형 매체 확장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9%, 31.6% 늘어난 1200억원, 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에디슨오퍼월은 네이버웹툰·시리즈, 네이버페이 매체에서 시작해 최근 토스, 페이북, 지그재그 등 트래픽이 많은 매체를 매년 독점으로 확보하며 매출을 견인해 오고 있다”며 “최근 광고주들의 예산 축소로 광고 효율성이 높은 리워드 광고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어, 대형 매체를 독점 운영하고 있는 에디슨오퍼월 수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엔비티 B2B 실적은 타 광고업체와 달리 B2B부문 추가 대형 매체 수주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27% 수준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광고 침체기 중 확실한 투자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또 "에디슨오퍼월 매출이 연평균 87% 성장하며 지난 2020년 B2B 매출 비중이 48.6%에서 올해 1·4분기 기준 88%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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