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구로 서울가든빌라 668세대 아파트로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뉴스1

입력 2023.06.22 09:01

수정 2023.06.22 09:01

구로구 오류동 97-4번지 일대(서울시 제공)
구로구 오류동 97-4번지 일대(서울시 제공)


신내IC 교통광장 조감도(서울시 제공)
신내IC 교통광장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구로구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서울가든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안은 구로구에서 공공정비계획을 통해 수립한 것으로 추후 구로구 오류동 97-4번지 일대 서울가든빌라는 아파트 8개동, 668세대(공공주택 74세대)로 재건축된다.

사업지는 경인로에 접하고 온수역(1·7호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며, 향후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이 개발되면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등으로 보행할 수 있어 온수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시 대상지 동남측 공공공지 예정지는 경인선 및 오류고가차도에 연접해 보행연결성이 낮은 실정이다.

이번 서울가든빌라 및 럭비구장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단지 내 자체 녹지공간과 휴게공간 조성이 가능하고 지역주민은 대상지 남측 항동근린공원을 정비구역에 편입해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주거안정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서울가든빌라 재건축이 완료되고 연접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과 대흥·성원·동진빌라 및 우신빌라 재건축 등 온수역 일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신내동 278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신내IC 교통광장) 결정(변경안)도 수정가결됐다.

북부간선도로와 신내IC교통광장은 인근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한 교통량이 집중되는 데다, 신내IC 진출입 2개 램프가 미설치돼 우회도로가 포화 상태이며, 묵동IC에서 신내IC까지 북부간선도로 1100m 구간은 8차선에서 6차선으로 축소되는 병목구간 해소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변경으로 신내IC교통광장을 확장해 진출입 램프 2개소가 추가 설치되고 북부간선도로의 묵동IC에서 중랑IC 구간의 병목구간 해소로 인근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한 급증한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다음달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하반기 내 착공해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