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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배기밸브스핀 국산화 성공 세계최초 적용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2 09:50

수정 2023.06.22 09:50

증권업계에서 최근 잇따라 조선 업종에 대해 업황 회복 전망이나오면서 선박 발전기용 엔진밸브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케이에스피(073010)가 오름세다.

케이에스피의 배기밸브스핀들은 세계 최초 Electrical Upset 공법을 적용했다. Electrical Upset 성형장치는 현재 실용신안으로 등록돼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던 기존 공법의 대형엔진밸브를 빠르게 대체해 나가며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Electrical Upset 성형공법의 장점으로는 잉곳이나 빌렛을 사용하지 않고 봉재를 사용해 금속적 기본물성장치가 뛰어나다. 아울러 고가 소재인 초내열합금의 소재를 사용해 로스율의 최소관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후가공 비용이 줄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내마모성, 내열성, 내부식성, 내구성이 요구되는 부위의 특수소재 육성 용접 최적의 가격으로 최단기 납기를 보장해 모든 타입의 엔진밸브에 적용이 가능하다.

증권가에서는 선가 상승, 업황 개선으로 조선주들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의 신조선가 지수는 지난 16일 기준 170.7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0.29포인트 상승했다. 클락슨 신조선가는 대표적인 조선업종 주가 선행지표로 170포인트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09년 1월9일 171.96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케이에스피는 지난 1991년 설립돼 2000년 녹산국가공단 내 신축공장으로 이전했다. 이 회사의 주력사업은 전체 매출의 62.5%를 차지하는 엔진부품이다.
선박 발전기용 디젤엔진 흡.배기 밸브 및 시트링(중형엔진밸브),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 스핀들(대형엔진밸브) 등을 만든다고 알려져있어 관련 시장 확대와 시장 점유율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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