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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하면 2천억 날린다"…톰 크루즈, 절벽 추락신 첫날 찍은 이유

뉴시스

입력 2023.06.22 09:50

수정 2023.06.22 09:50

[AP/뉴시스] 톰 크루즈.
[AP/뉴시스] 톰 크루즈.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미션 임파서블7)에서 화제를 모은 오토바이 스턴트 장면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크루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의 오토바이 자유낙하 장면을 촬영 첫날 찍었다"고 말했다. 크루즈가 노르웨이의 절벽에서 오토바이를 탄 채 뛰어내리고 낙하산을 펼쳐 착지하는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난도가 높고 위험한 장면으로 꼽힌다. 크루즈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대역 없이 직접 모든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크루즈는 "현실적인 이유로 첫날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영화는 2억 달러(2578억원)가 넘는 제작비가 들어갔다. 내가 이 장면을 찍으며 심하게 다치거나 사망했다면 너무 많은 돈이 낭비된다.
첫날 우리가 이 영화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대대적인 수정인지 알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런 장면을 찍을 때 오토바이에서 깨끗하게 빠져나오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며 "나는 훈련을 받았고 촬영을 위해 모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다른 곳에 마음을 두고 싶지 않아서 이 장면을 빠르게 해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1996년부터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7번째 영화다.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다.
다음 달 12일 개봉하며, 크루즈는 이번 작품 홍보를 위해 오는 29일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AP/뉴시스] 톰 크루즈.
[AP/뉴시스]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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