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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센, 일반청약 경쟁률 1931.65대 1…첫 '따따상' 나오나

뉴스1

입력 2023.06.22 10:23

수정 2023.06.22 10:23

(시큐센 홈페이지 캡처)
(시큐센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시큐센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이은 흥행으로 상장 당일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주가가 오르는 '따따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콤텍시스템 자회사 시큐센은 지난 20~21일에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93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큐센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건수는 총 17만189건이며, 증거금은 약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3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345억원이다.



앞서 시큐센은 지난 14~1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가격(2000~2400원) 상단을 초과한 3000원에 확정한 바 있다. 총 1865개 기관이 참여해 180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잇따른 흥행에 시큐센이 제도개선 후 첫 '따따상' 종목으로 기록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상장 당일에 한해 가격변동폭을 공모가의 400%로 확대하는 제도개선을 단행한 바 있다. 26일부터 개선된 제도가 시행되는데, 시큐센은 제도 개선 이후 첫 상장 종목이다.


시큐센은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가상인간 컨시어지 서비스도 개발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이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은 물론 공모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적합한 선진 기술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공급해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