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사고 예방" 포스코이앤씨, 가스감지 '축구공' 투입한다
[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질식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 감지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가 개발한 휴대용 실시간 복합 가스 감지기를 전체 건설현장으로 확대해 투입할 계획이다.
27일 포스코이엔씨는 포스코가 한동대학교. 노드톡스와 함께 세계 최초 공동 개발한 공 모양의 휴대용 실시간 복합 가스 감지기인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건설현장에서 투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사용해 실시간 가스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유사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험 상황 전파 및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하는 질식 사망사고는 연간 약 16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실시간 가스 감지 시스템 도입 후 최근 5년동안 사고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사용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충전이나 배터리 교환 없이 2년 동안 연속 동작이 가능하다. 직경 60mm, 무게 100g의 작고 가벼운 공 모양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밀폐공간 진입 전 환경에 따라 본 제품을 굴리거나 끈에 매달아 넣어보는 방식으로 가스 농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외부에 부착된 자석을 통해 작업자 주변 위험 지역에 고정해 사용할 수 있어 더 안전하다.
포스코이앤씨는 올 상반기 31개 공사 현장에 스마트세이프 볼을 적용해 밀폐공간 내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 실현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향후에도 포스코그룹의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품질의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건설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기업시민' 이념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포스코이앤씨는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했다.
[email protected] 최용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