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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도 김건희 여사 주목 "매력적..선망 모델되고 있어"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4 16:52

수정 2023.06.24 16:52

베트남 현지 매체들, 김 여사 패션 등 주목
"미모 뿐 아니라 우아하고 매력적"
"사과껍질 친환경 핸드백도 사용"
"세련된 패션 감각 겸비"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화상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한 음식점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의 부인 판 티 타잉 떰 여사와 차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스1화상

【하노이(베트남)·서울=서영준 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과정에 베트남 언론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보도도 잇따랐다.

김 여사의 주요 행사 참석에 대한 보도는 물론, 핸드백과 패션 등에 대해서도 조명하는 등 관련 보도를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테저이 바 비에트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의 미모'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는 미모 뿐만 아니라 심플하고 우아하면서도 매력적인 패션으로 많은 여성들이 선망하는 패션 모델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23일엔 '찌특 바 꾸억송'은 '대한민국 대통령 영부인의 특별한 핸드백' 제하의 기사에서 "윤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을 때, 김건희 여사는 사과껍질로 만든 국내 브랜드의 핸드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며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친환경 핸드백이라고 할 수 있다.
김건희 여사는 이 비건 핸드백을 올해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사용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같은 날 '바오 꾸옥 떼'는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수려한 외모와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 감각을 겸비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들은 윤 대통령과 별개로 김 여사의 단독 일정에 대한 보도도 이어갔다.

'띤뜩'은 24일 김 여사가 삼성이 개최한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행사에 참석한 것을 전하면서, 김 여사가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의 많은 이들이 여러분의 꿈을 지원한다"며 "솔브포투모로우를 통해 성장해 베트남과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한 것을 보도했다.


'지엔단' '뚜오이 쩨' 등 여러 매체에선 신한베트남은행에서 개최한 '바이크런' 행사에 김 여사가 참석한 것을 보도, 김 여사가 SOS 어린이마을 어린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도전한다는 것, 그리고 실패에서 다시 일어날 용기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을 소개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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