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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장모 "목회자 꿈 위해 40년 별거, 남편 홀로 남매 키워"

뉴시스

입력 2023.06.25 11:36

수정 2023.06.25 11:36

[서울=뉴시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023.06.25.(사진 = KBS 2TV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023.06.25.(사진 = KBS 2TV 제공)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이천수의 장인이 가족과 40여 년 간 떨어져 지낸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천수의 장인이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천수가 장인의 한 마디에 시종일관 절절 매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안겼다.

아내 심하은의 친정 식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이천수는 장인과 장모를 위해 직접 쫄면 요리에 나섰다. 이천수표 쫄면을 맛본 장인은 '40년 전에 한번 먹어봤는데 맛없더라. 그런데 이건 맛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장인이 요리를 잘한다는 가족들의 증언이 쏟아졌고, 이천수는 '장모님이 바빠서 장인어른이 (요리를) 하신 거냐'고 물었다.
장모 백영자 여사는 '목회자의 길을 걷기 위해 1986년도에 고흥에 내려가게 됐다'며 장거리 부부 생활을 설명했다.
'외롭지 않으셨냐'라는 이천수의 물음에 장인은 '외로움보다는 불편함이 많았다. 그래도 어떻게 할 거냐, 아이들이 있는데'라며 지난 세월을 반추했다.


장모는 '남편과 자식이 늘 안쓰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심하은 남매를 홀로 키워낸 장인의 부성애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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