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연합뉴스

입력 2023.06.26 11:57

수정 2023.06.26 11:57

롯데 김민석, 역대 4번째 고졸 신인 베스트12…롯데·KIA 강세
이정후, 올스타 투표 최다 득표…팬 52%·선수단 77% 몰표
롯데 김민석, 역대 4번째 고졸 신인 베스트12…롯데·KIA 강세

이정후 이정후 선취득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키움 이정후가 1회초에 러셀의 적시타 선취득점을 올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대화하고 있다. 2023.5.19 iso64@yna.co.kr (끝)
이정후 이정후 선취득점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키움 이정후가 1회초에 러셀의 적시타 선취득점을 올리고 더그아웃에서 동료와 대화하고 있다. 2023.5.19 iso64@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팬과 동료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뽑힌 이정후는 26일 발표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투표에서 총점 59.68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팬 투표에선 239만2천236표 중 124만2천579표(51.9%)를 받아 최다 득표했고 선수단 투표에서도 355표 가운데 276표(77.7%)를 휩쓸었다.

7대 3의 비율로 합산되는 두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은 2018년 양의지(두산 베어스)에 이은 역대 2번째 사례다.

특히 이정후의 선수단 득표수와 득표율은 역대 최대치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로써 이정후는 5시즌 연속, 통산 6번째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김민석 김민석 2루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김민석이 2루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3.6.23 nowwego@yna.co.kr (끝)
김민석 김민석 2루타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1사 롯데 김민석이 2루타를 쳐낸 뒤 기뻐하고 있다. 2023.6.23 nowwego@yna.co.kr (끝)

드림 올스타 외야수로 선정된 김민석(롯데 자이언츠)은 고졸 신인으로서 베스트12에 뽑힌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2009년 안치홍(KIA 타이거즈)을 시작으로 2017년 이정후(키움), 2019년 정우영(LG 트윈스)이 있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드림 올스타에서 선발투수(박세웅), 중간투수(구승민), 마무리투수(김원중), 2루수(안치홍), 유격수(노진혁), 외야수(김민석), 지명타자(전준우) 등 7개 포지션을 휩쓸었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KIA가 선발투수(양현종), 중간투수(최지민), 외야수(소크라테스 브리토), 지명타자(최형우)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밖에 키움,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가 2명씩 배출했고 SSG 랜더스, kt wiz, 두산 베어스에선 각각 1명씩 나왔다.

양현종 포수 한승택 격려하는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양현종이 6회초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수 한승택을 격려하고 있다. 2023.5.21 iso64@yna.co.kr (끝)
양현종 포수 한승택 격려하는 양현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양현종이 6회초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포수 한승택을 격려하고 있다. 2023.5.21 iso64@yna.co.kr (끝)

올해 올스타에 처음 선정된 선수로는 박세웅·노진혁·김민석(이상 롯데), 최지민(KIA), 김혜성(키움), 김주원(NC)이 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 김원형 SSG 감독(드림 올스타)과 홍원기 키움 감독(나눔 올스타)은 각 팀의 감독 추천 선수를 13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 달 14일과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스타전 베스트12 선정 최종 결과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in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