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단일 차종 경주(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현대 N 페스티벌'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현대 N 페스티벌은 '아반떼 N 컵(프로급, N1 클래스)'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클래스)',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클래스)' 등이 열린다. 금호타이어는 이 가운데 현대 N 페스티벌의 최상위 프로 클래스인 N1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2024시즌까지 레이싱 타이어를 전량 유상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계약으로 양 사간 신뢰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됐으며 모터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현대차가 출전하고 있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인 '금호 TCR 월드 투어'와도 타이틀 스폰서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활동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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