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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지역사회 특별한 경험 선사... D&O의 1사1촌 등 맞춤 상생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6 18:13

수정 2023.06.26 18:13

"본업 전문성 살려 사회공헌 실천"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 명개리를 방문한 D&O 임직원들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자매결연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O 제공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 명개리를 방문한 D&O 임직원들이 마을주민들과 함께 자매결연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D&O 제공
디앤오(D&O)가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모범 사례를 남기고 있다. D&O는 LG그룹의 서비스혁신 기업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D&O 지난 22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개리를 방문,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대면 교류를 진행했다.

D&O는 지난해 변경된 사명을 적용한 자매결연 현판교체식을 갖고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2007년 '열목어마을'로 유명한 명개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디앤오는 올해로 16년째 다양한 1사1촌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한 결연을 넘어 △환경보호활동 △농촌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주민들의 LG생활연수원 방문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1사1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D&O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교류확대와 상생을 골자로 1사1촌 자매결연과 상상문고 지원사업을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중"이라며 "앞으로도 서비스혁신 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업(業)의 특성을 살린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D&O는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한 'D&O 상상문고 51·52호점'을 찾아 어린이 도서 400권을 기증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독서 환경 개선 및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확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상문고'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개관 2년 이상 경과한 'D&O 상상문고'를 대상으로 도서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현재 D&O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구를 비롯해 경기, 강원, 영호남 지역 등 전국 곳곳에 총 58개의 상상문고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상상문고를 이용한 어린이는 3000명 이상, 기증한 장서는 3만5000권이 넘는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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