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고두심이 후배 배우 이유리에게 여배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넨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61회에서는 고두심과 이유리의 남양주 여행 중 솔직담백한 여배우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과 2016년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고두심과 이유리는 이날 남양주로 여행을 떠났다. 남양주 여행 중 한 한옥 디저트 카페를 찾은 두 여배우의 진솔한 토크가 이어졌다.
드라마 '학교4'로 데뷔해 어느덧 23년 차 배우가 된 이유리는 고두심에게 "여배우도 나이가 들잖아요, 나이가 들면서 역할이 달라지고"로 말문을 열었다.
이유리의 고민을 들은 고두심은 "주인공에서 엄마, 고모 역할 등으로 변화한다"라며 적극 공감했다. 이어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해", "그런 역할이 오더라도 '할 수 있어'라는 마음가짐으로 맡아야 해" 등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그런 점에서 '전원일기'는 나에게 큰 도움을 준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고두심 본인의 연기 경험도 털어놓았다.
한편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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