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와 2027년 외래 관광객 300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챌린지 코리아(Challenge Korea)’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한국 관광에 관한 해외 광고를 이날 오전 10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했다. 이 광고 영상에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 겸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이정재가 직접 출연해 "한국만의 역동적이고 독특한 K-문화 체험에 도전해 보라"는 도발적이고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광고는 댄스편, 푸드편, 포토스팟편, 퓨처편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우선 '댄스편'은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DJ 페기 구의 감각적인 음악을 배경으로 K-팝 댄스를 비롯해 전통 줄타기, 태권도 군무, 줄넘기와 자전거를 활용한 춤 등을 선보인다. 또 '푸드편'에서는 칼국수, 안동찜닭, 떡갈비, 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 등 실제 한국에서 사랑받는 음식을 소개하고, 전주 가맥거리, 서울 광장시장, 강릉 초당순두부마을 등 한국만의 특색있는 맛집 거리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밖에도 SNS 인증샷을 목적으로 떠나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포토스팟편'과 한국의 미래 모습과 도시 야경을 감각적인 스타일로 풀어낸 '퓨처편'까지 다양한 테마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챌린지 코리아 캠페인을 통해 전세계인들이 공감하는 K-컬처의 매력이 실제 K-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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