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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김주환 감독·정다은 참여

뉴스1

입력 2023.06.27 15:00

수정 2023.06.27 15:00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 /김주환 감독, 정다은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 /김주환 감독, 정다은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27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멍뭉이'는 김주환 감독 연출, 배우 정다은의 내레이션의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사자' '청년경찰'의 김주환 감독이 연출한 '멍뭉이'는 민수가 반려견 루니를 맡아줄 적임자를 찾기 위해 사촌형 진국과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김주환 감독은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직접 참여해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제작과 인연을 맺었다. 음성해설을 맡은 정다은 배우는 김주환 감독의 '사자' '청년경찰'에 출연한 바 있으며,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드라마 '청춘월담', '사냥개들'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김주환 감독과 정다은은 재능기부 형태로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흔쾌히 참여했다.


김주환 감독은 "영화 '멍뭉이'가 더 많은 분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전파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다은은 "배리어프리 음성해설을 통해 '멍뭉이'를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좋았습니다, 제 목소리를 통해 영화의 의미와 세세한 감정들까지 함께 공유되어, 많은 분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처음 배리어프리버전 음성해설 녹음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은 2019년부터 배리어프리버전을 제작지원하고 있는 HD현대1%나눔재단의 제작지원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의 후반작업 제작지원으로 완성됐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멍뭉이' 음성해설 가이드' 녹음에 참여 해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지원의 의미를 더 했다.
'멍뭉이' 배리어프리버전은 믹싱 및 배리어프리자막 제작과정을 거쳐 공동체상영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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