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새로운 도약 나서겠다"...동해시, 민선8기 1년 가시적 성과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8 10:12

수정 2023.06.28 10:12

심규언 동해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가 민선8기 1년을 결산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큰 틀에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기로 했다.

28일 동해시에 따르면 심규언 시장 주재로 민선8기 1년 결산 및 2023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부서별로 민선8기 1년 결산, 공약과 지시사항 추진상황, 하반기 부서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문제점과 이에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지난 1년간 시정방침과 5대 추진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고 시민, 전문가, 부서별 의견을 수렴한 4대 분야, 44개 전략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지역경제, 문화와 관광,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했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는 동해안 특화체험관광지로 부상, 무릉 계곡과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개장 이후 72만명이 입장, 2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 최초 석회석 폐광지를 활용한 지역 특화관광지 무릉별유천지는 19만명이 다녀가며 3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관광객 1200만명이 동해시를 방문하는데 큰 힘이 됐다.

특히 동해항을 통한 수출액은 1조2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초고압 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 준공, 세계 최대규모 염분차 발전 실증단지 구축 협약 체결 등 경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해오름스포츠센터, 청소년센터, 꿈빛마루도서관 등 문화와 체육시설이 대폭 확충됐으며 도심속 쉼터 확충, 국토 광역 교통망 접근성 향상을 비롯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은 완료 11.4%, 추진중 88.6% 등 100%를 보이고 있다.

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동해시 발전전략 마련해 △지방소멸 기금 확보 선제적 대응 △시청 로터리 상징조형물 설치 추진 △수소산업 활성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정상화 △북평산단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고령자와 청년 복지주택 건립, 나안동~북평중~봉오마을 도로 개설, 거점별 시민 쉼터가 있는 녹지공간 조성 등 중점사업을 차질없이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2년 차를 맞는 올해 하반기는 보다 큰 의지와 목표를 갖고 새로운 각오로 시정에 임하겠다”며 “시민소통의 현장중심 행정, 정부 정책과 여건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산업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권역별 관광지 2단계 사업 완성으로 전국 10대 관광도시, 15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