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기계·플랜트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두바이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UAE 등 중동 국가는 여러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에너지·기계·플랜트 분야에 대한 제품 수요가 높다.
부산중기청과 남부발전은 지난 4월 '두바이 무역사절단 파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개월 동안 모집과 심사 과정을 거쳐 전진엔텍 등 에너지·기계·플랜트 분야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두바이 무역사절단은 9월 초 현지에 파견돼 바이어 1대1 상담 등 수출을 타진하게 된다.
부산중기청 측은 "올해 부산지역 중소기업 전체 수출이 감소세지만 UAE지역 수출은 30% 상당 증가하며 높은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두바이 무역사절단이 해외시장 진출의 좋은 예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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