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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버스, 7월 1일부터 군위까지 부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8 10:06

수정 2023.06.28 10:06

급행노선 2개 신설
급행9번, 칠곡경북대병원서 군위읍까지 1시간 간격
대구 시내버스. 뉴시스
대구 시내버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 시내버스가 군위군까지 운행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군의 편입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군위 간 급행노선 2개를 신설, 7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시내버스 급행노선은 칠곡경대병원역 인근 북구 동호동 정류소(영진교통 차고지 입구)에서 출발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정류소를 경유해 군위읍으로 운행하는 급행9번과 우보면으로 운행하는 급행9-1번노선 등 2개 노선이다.

김대영 시 교통국장은 "7월 1일부터 대구 시내버스 운행으로 군위군 주민들은 대구시 편입 혜택을 몸소 체감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더 저렴하고 편리해진 대중교통을 앞으로 많이 이용해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급행9번 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팔거역, 동명사거리, 부계교차로, 효령면행정복지센터, 군위버스터미널을 경유해 군위군청까지 1시간 간격(일 17회) 운행한다.



급행9-1번 노선은 북구 동호동 정류소에서 부계교차로까지 급행9번 노선과 운행경로가 같고, 부계교차로 이후 화본역과 의흥면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우보정류장까지 4시간 간격(일 4회)으로 운행된다.

노선 운행시간은 급행9번 노선이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와 군위버스터미널에서 첫차가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0시 출발한다.

급행9-1번 노선은 칠곡경대병원역 정류소에서 첫차가 오전 6사35분, 막차는 오후 6시35분 출발하고, 우보정류장에서는 첫차가 오전 8시30분, 막차는 오후 8시30분 각각 출발한다.


이번 급행노선 신설로 군위군 주민은 군위군의 농어촌버스(12대) 및 행복마을버스(2대)는 물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도 하차 후 30분 이내 환승 시(교통카드 사용)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