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LG전자(066570)는 고객들의 TV 사용 경험 확대를 위해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의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 TV 내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스마트 캠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LG 스마트 캠은 풀HD(1920x1080)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web(웹)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설치도 가능하다.
web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며 배울 수 있다. '플렉시트(Flexit)'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으로 1대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으며, 집에서 화상 회의를 할 때도 유용하다.
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Go'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비롯해 2022년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하가는 14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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