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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동덕여대 사망 사고 애도 위해 팬미팅 잠정 연기

뉴스1

입력 2023.06.28 14:30

수정 2023.06.28 14:30

배우 유연석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유연석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유연석이 동덕여대 사망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 팬미팅을 잠정 연기했다.

28일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7월1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배우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 공연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리겠다"라며 "기존 예매하신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일괄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오전 8시50분쯤 동덕여대 재학생인 A양이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A양은 뇌사판정을 받았고 7일 오후 7시20분쯤 끝내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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