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투표로 '항공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0개국 2023만여명이 응답했으며 설문은 6개 국어로 진행됐다.
지난 20일 파리 에어쇼에서 관련 상을 수상한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대표는 "수백만명의 고객에게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항공편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스타얼라이언스는 현존하는 항공사 동맹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 노선망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최근 복합운송 모델을 도입해 얼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항공편 이외에도 독일 철도망으로 확대했다.
에드워드 플래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대표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A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오랜 기간 공항 이용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곳"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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