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집중 탐색한 도서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을 집중 탐색한 도서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한스미디어)가 나온다.
28인의 전문가 인터뷰 중심으로 구성된 책으로, 음악평론가 겸 언론인 조성진이 썼다.
임영웅 음악세계를 취재해온 저자가 가수, 작곡가, 음악감독, 밴드마스터, 유명 세션맨, 음원 콘텐츠 기획자, PD·연출가, 보컬트레이너, 방송작가, 실용음악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인터뷰이 중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 '런던 보이' 등 히트곡 작업에 참여하거나 미국 공연에 참여했던 연주자들의 인터뷰도 포함됐다.
드라마 음악감독인 최철호는 임영웅에 대해 “대가들처럼 ‘힘을 뺄 줄 아는 가수’”라고 평했다.
음악감독 권태은은 “크로스오버의 혁명가”라고 임영웅을 표현하며,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임영웅과 특별무대를 함께 작업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을 보며 “스케일 큰 무대에서도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형 가수”라고 평했다.
이반석 주현미 밴드마스터는 “대한민국 100년 가요사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가요시장에 큰 존재감을 보인 인물은 없었다”며 “한국 가요사상 최고의 남자 가수 베스트3를 꼽는다면 남인수·조용필·임영웅”이라고 평했다.
오늘(29일)부터 교보문고 등 4개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12일부터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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