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42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북 빌딩(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 오는 7월 4일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길고, 채권처럼 매년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주는 금융상품을 말한다. 이번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5년 콜옵션 조건으로 발행금리 연 5.30%로 확정했다. 기준금리가 되는 국고채 5년물의 금리는 3.56%이며 스프레드(금리 차이)는 174bp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예고에 따른 시장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농협은행의 안정성과 자산건전성·수익성 등을 인정받아 북 빌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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