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분수,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 강서구 물재생체험관에 '물놀이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7월 체험관 개관에 맞춰 개장했던 시설로 1052㎡ 규모다. 집게분수, 소리파이프 멀티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대형 그늘막, 탈의실, 야외샤워기 등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최대 수심은 30㎝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이용 대상은 만 3~10세(2020~2013년생)로 5세 이하는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물놀이터는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8월 1주차와 2주차 주말에는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날 방문한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물재생 퀴즈, 돌림판 게임 등 각종 행사도 개최된다.
하루에 오전 10시, 낮 12시30분, 오후 3시 등 3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당 입장 인원은 60명으로 한정된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일반개장 예약은 현재 접수 중이고, 야간개장 예약은 다음 달 24일 오후 5시부터 개시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박동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경영기술본부장은 "체험관 물놀이터를 통해 어린이들이 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물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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