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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한민고 군인자녀에 장학금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30 14:16

수정 2023.06.30 14:16

유암코는 6월 29일 한민고등학교에서 '한민어나더클래스'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상돈 유암코 대표(왼쪽 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암코는 6월 29일 한민고등학교에서 '한민어나더클래스'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상돈 유암코 대표(왼쪽 첫번째) 및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한민고등학교 군인자녀에 장학금을 수여했다.

유암코는 6월 29일 한민고등학교에서 '한민어나더클래스'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민고는 지난 2020년부터 졸업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을 지도하는 '어나더클래스'를 운영해왔다. 부모님과 함께 전방지역에 거주,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여건에 있는 군인 자녀들의 학업 격차 해소를 위해서다.

하지만 내년부터 한민학원의 장학금 지원이 어려워지면서 '어나더클래스'가 운영의 위기를 맞았다. 유암코가 구원투수로 나섰고, 어나더클래스 운영을 이어나가게 된 셈이다.


이상돈 유암코 대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국가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생각하고, 그 자녀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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