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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키커 극찬 "김민재, 한 경기당 최소 20번의 놀라운 장면 만든다"

뉴스1

입력 2023.07.02 10:51

수정 2023.07.02 16:50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입성이 임박하면서 독일 매체가 김민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완벽에 가까운 수비수'라는 극찬으로 가득하다.

유럽 다수의 매체들은 김민재가 이번 여름 뮌헨 이적이 유력하다는 기사를 내놓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퇴소하는 대로 독일로 출국, 바이에른 뮌헨 입단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런 와중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2일(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에 아주 적합한 선수"라는 헤드라인으로 김민재를 알리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둥이었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은 그에게 합당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한 경기에 적어도 20번의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낸다. 피지컬과 힘이 좋으면서 속도까지 빠른 수비수라, 뛰기 시작하면 5초 안에 페널티 박스에 도착한다"며 김민재의 특징을 전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할 '과연 분데스리가 최강 뮌헨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선수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했다. '키커'는 다각도로 전망했다.

우선 "김민재는 경기장 밖에서는 항상 겸손하고 성격이 좋아 동료들에게 인기가 있다. 하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괴물'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만큼 적극적으로 결투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 뮌헨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꼼꼼히 따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전진 패스(1057개)와 3번째로 많은 패스(2547개)를 기록했다. 이는 뮌헨에서 후방 패스를 담당하는 조슈아 키미히(2233) 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짚었다.


이어 "현재 뮌헨의 센터백인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꾸준한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 김민재는 지난 시즌 단 3경기만을 결장했다"면서 강인한 체력과 좋은 몸 상태까지 갖췄다고 했다.

'키커'는 이를 바탕으로 "김민재는 태클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정확하고 공을 잘 다루고 빠르고 힘이 좋다.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수비수라, 뮌헨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결론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