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월1일 실시된 '수능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 전남대 의예과는 419점, 조선대 의예과는 416점을 맞아야 진학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3일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모의고사에 응시한 광주 학생은 9714명으로 전년 대비 1000여명 감소했다.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높아졌다. 수학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고 공통영역에서 준킬러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분석팀은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600점 만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학교는 인문계열은 397점 내외, 자연계열은 399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 394점, 자연 394점 내외였고 광주과학기술원 393점, 광주교육대 360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396점으로 예상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340점 내외였고 의예과 419점, 치의학과 412점, 약학부 407점, 수의예 400점, 간호학과 365점으로 예측됐다.
조선대는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09점, 약학과 404점, 간호학과 345점 이상 지원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5일 오후 7시 6월 모의평가 실채점 결과분석 설명회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실채점 분석자료영상은 7일 이후 광주시교육청 유튜브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 밴드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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