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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난임 등 여성 생애주기 맞춤 특약 등장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3 18:17

수정 2023.07.03 18:17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유방암·난임 등 여성 생애주기 맞춤 특약 등장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Life-Cycle)를 고려한 특약과 출산지원 및 난임케어 등 각종 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전용보험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신상품을 이날부터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설립한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의 1호 작품이다. 생리, 임신, 출산, 갱년기, 폐경 등 여성 고유의 생리현상과 유방암, 갑상선암, 난소·자궁암 등 고위험 질병군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을 연구하여 특화된 보장과 서비스를 담은 상품으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 '출산지원패키지', '난임케어패키지', '무사고전환 할인제도' 등 여성의 특화 위험에 포커스를 맞췄다.

해당 상품은 업계 최초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를 신설해 여성 고위험군 질병인 유방·난소·자궁·갑상선 등의 암진단비부터 갑상선기능 항진증 등 암 전조증상 진단까지 하나의 특약으로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종합보험 기준 업계 최대범위의 납입면제 제도도 탑재했다. 기존 주요 납입면제는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으로 한정했으나, 해당 상품은 '50% 이상후유장해 및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을 납입지원 특약의 요건에 추가했다.


'출산지원패키지'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출산 후 1년간은 보장보험료를 한화손해보험이 부담하며, 육아 등으로 휴직 시 1년간의 보험료는 납입을 유예하여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난임케어패키지'는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체외수정 기준 최대 300만원의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난임치료 후 출산 시에는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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