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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국의집과 손잡고 정통 꿀약과·마들렌 판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4 14:37

수정 2023.07.04 14:37

이마트24가 한국의집과 손잡고 판매하는 정통 꿀약과·마들렌.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가 한국의집과 손잡고 판매하는 정통 꿀약과·마들렌. /사진=이마트24

[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가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의집과 손잡고 궁중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의집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전통문화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마트24는 한국의집의 프리미엄 궁중 다과 브랜드 '고호재'의 전통 다과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꿀약과와 마들렌을 이날부터 판매한다.

이마트24는 '할매니얼 트렌드' 속 약과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궁중 디저트를 콘셉트로 한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로, 전통 디저트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마트24가 판매 중인 '아임e 이천 쌀로 만든 미니약과'의 매출은 2022년 전년 대비 60% 증가했고, 올해 1~5월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뛰었다.

상품 패키지에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 소속의 자폐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덕수궁의 모습이 담겼다. 꿀약과와 마들렌에는 덕수궁 우표 씰스티커 8종이 랜덤으로 1개씩 동봉돼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전통 다과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만큼, 전통 방식 그대로 수제로 만든 꿀약과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들렌 상품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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