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재석씨 감사합니다”...복권 1등 당첨자의 '특별한 사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6 10:03

수정 2023.07.06 13:17

방송인 유재석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방송인 유재석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유재석이 나온 꿈을 꾼 자녀의 꿈을 산 이후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스피또1000 68회차 1등(5억 원)에 당첨된 당첨자 A씨는 “첫째가 유재석 님이 나온 꿈을 꿨다고 해 산 적이 있다”며 “덕분에 큰 행운이 찾아온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첫째애 꿈에 유재석 나왔다길래 섰더니 '당첨'

충남 논산시에서 해당 복권을 구입한 A씨는 “평소 소액으로 로또복권을 구매하고 있고, 즉석복권은 아이들이 긁는 걸 좋아해서 종종 구매하고 있다”며 “생일을 맞은 둘째 아이를 위해 외식하고 집으로 가는 길에 복권판매점이 보여서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함께 구매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즉석복권을 긁었는데 첫째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기 시작했다”며 “복권을 확인해 보니 1등에 당첨되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고 당첨 당시를 회상했다.

"당첨금 수령하니 실감 나고 기뻐"

A씨는 “사업이 바빠서 잊고 있다가, 장마 시즌에 여유가 생겨 뒤늦게 당첨금을 수령하니, 1등 당첨 사실이 실감 나고 기쁘다”는 소감을 전하며 당첨금은 더 좋은 환경의 주택을 구매하는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명 인사’가 나오는 꿈을 꾼 후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사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6.27 kane@yna.co.kr (끝)
국무회의 주재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6.27 kane@yna.co.kr (끝)
지난 5월 23일 스피또1000 71회차 1등(5억 원)에 당첨된 당첨자 B씨는 ‘윤석열 대통령과 커피 마시는 꿈’을 꾼 이후에 복권에 당첨됐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