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가전 명가' LG전자 이번엔 '세젤귀 가전' 선보인다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6 10:50

수정 2023.07.06 10:50

LG전자가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LG 가전 및 인물 피규어의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LG 가전 및 인물 피규어의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만든 피규어로 특별한 고객경험 선사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인스타뷰 오븐 등 가전 피규어 3종과 △LG전자 제품 설치기사 △요리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인물 피규어 3종을 이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공개했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본격적인 펀딩에 앞서 사전 홍보 차원이다.

LG전자는 오는 25일까지 와디즈 앱의 ‘오픈 예정’ 탭에서 제품과 인물 한 쌍으로 구성된 세 종류의 피규어 세트를 3인 3색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한다. 각각의 인물 피규어에는 △헨리(제품 설치기사) △노라(요리 인플루언서) △제이제이(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실제 펀딩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될 피규어는 LG전자가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제품과 함께 전시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가전경험을 선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고객인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가 귀여운 LG 가전 피규어를 가지고 놀면서 브랜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Z세대(1990년대 중반~ 2010년대 초반 출생)에게는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 됐다"고 전했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미래고객에게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시하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가전'을 콘셉트로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제작했다"며 "모든 세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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