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숙박 시설의 불공정행위를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축제장 등에서 불거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이며, 도내 관광·숙박시설 583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공무원과 관광협회 관계자로 구성된 단속반은 게시한 요금을 준수하지 않거나 과도한 이용료를 요구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점검 과정에서 숙박시설 서비스 품질과 주요 동선 질서 유도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을 만들기 위해 불공정행위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