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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이션패션·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진출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09 09:00

수정 2023.07.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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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모션 한동수 대표,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 에이션패션 CEO 박희찬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이모션 한동수 대표, LG유플러스 CTO 이상엽 전무, 에이션패션 CEO 박희찬 대표(왼쪽부터)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패션 기업 '에이션패션', 패션테크 전문기업 '지이모션'과 패션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한다.

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패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에이션패션은 혼합현실(XR)로 매장을 구현하고 오프라인 매장 없는 온라인 웹커머스 '굿웨어몰(구 탑텐몰)'을 론칭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지이모션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등 기존 패션산업이 가진 시공간 한계를 보완하는 다양한 3D 패션 솔루션을 개발한 패션테크 기업이다.


3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직장인 특화 가상 오피스 서비스인 '메타슬랩'을 활용해 메타버스에 패션 산업을 접목한 패션 메타버스 시장의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메타슬랩은 3D로 구성된 가상 업무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3사는 국내 시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아바타를 위한 의상·아이템을 제작하고 메타버스 내 패션 의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실·가상 의상을 통합 제작하는 신기술 개발 △메타버스·온라인 연계 커머스 기획 △인공지능(AI) 피팅룸 등의 고객 시나리오 탐색 △현실·가상 공간 결합 통한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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