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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로티∙로리, 뮤지컬로···'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15일 개막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7.10 11:08

수정 2023.07.10 11:08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포스터 / 롯데월드 제공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 포스터 / 롯데월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가 로티∙로리 캐릭터 IP를 활용한 뮤지컬 제작에 나서며 콘텐츠 영역 확장에 나섰다.

롯데월드는 대표 캐릭터 로티와 로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를 오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매직 판타지아 도로시 리턴즈’는 세계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판타지 세계 ‘매직 판타지아’를 악당 쉐도우가 잿빛으로 물들이려고 하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매직 판타지아의 엔지니어로 깜짝 변신한 로티∙로리가 도로시와 함께 모험을 떠나 해결사로 활약한다.

이번 작품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어린이 뮤지컬 제작사 HJ키즈, EBS미디어가 협업해 제작했다.
롯데월드는 34년간의 테마파크 운영 및 자체 공연 기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 스토리 기획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후에는 캐릭터 IP가 적용된 MD상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요술봉, 망토, 쿠션 등의 상품에 귀여운 롯데월드 캐릭터의 모습을 입혀 공연의 추억을 굿즈로 간직할 수 있다.


롯데월드 측은 "롯데월드는 테마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일상생활에서도 롯데월드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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