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자립 실현 위해 바이오차 공법 도입...제주시 시설 견학도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흥천면 율극리에 추진 중인 가축분뇨처리 공동자원화 시설에 대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바이오차 공법) 사업을 참여토록 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축산분야 탄소 중립 달성 동력을 확보토록 유도하고 적자 구성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마을 전체와 이익을 분배하는 상생 방안도 이 시설에 적용할 방침이다.
시와 여주축협은 이에 앞서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설치장소를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는 흥천면 율극1리의 2개 부지를 일단 선정했다.
이 후보지에는 내년 1월 관련 인허가 신청 및 설계를 시작으로 연내 국도비를 확보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가축분뇨(200t/일)를 이용한 토양개량제(바이오차) 생산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바이오차는 목재나 가축분뇨에서 발생한 바이오매스를 350℃~700℃ 온도에서 산소가 없는 조건으로 열분해, 탄화시킨 소재로 토양개량제, 비료로 사용될 수 있다.
시는 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이충우 시장을 포함한 경기도 및 여주시의원, 여주축산농업협동조합 등 16명으로 방문단을 구성, 제주시 축산분뇨처리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들은 제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냄새 저감 모델 양돈장인 여흥농장의 시설 현대화와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면서 여주시에 접목 가능한 부분을 살폈다
이충우 시장은 "냄새 안 나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구축 도약을 위해 노력해 악취와 환경문제, 여주시 축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주변 축산농가에 액비순환시스템, 포집탈취시설 등의 축산환경 개선사업과 함께 미생물제 및 톱밥 우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별 의견을 수렴,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통해 축산악취 발생을 차단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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