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오포2동에 건립한 시 워터파크 야외 물놀이시설과 사계절 썰매장을 9일 개관했다.
시는 일주일간 워터파크를 시범운영한 뒤 15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워터파크는 실내수영장(25m×8레인)과 사계절썰매장 등을 갖춘 건물 연면적 5089㎡, 부대시설 면적 2만397㎡ 규모의 야외 물놀이시설이다. 실내수영장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387억원이 투입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개관식에서 "광주시민들은 올여름 무더위가 두렵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워터파크 개관을 기념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전국규모의 주니어 마스터즈 수영대회를 광주시장배수영대회로 치렀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참가했다.
한편 워터파크가 개장됨에 따라 광주시는 송정동 문화스포츠센터 수영장, 태전국민체육센터, 능평스포츠센터 등 4개의 공공수영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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